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박창환 / 장안대 교수, 이종근 /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번에는 대장동 의혹 관련한 정국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국정감사 사흘째인데 역시나 이제 국정감사 이름을 아예 대장동 국정감사로 바꿔도 될 만큼 어제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.
마스크도 등장했고요.
팻말은 여전했고. 그런데 그중에서도 또 화천대유. 사실은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큰 틀에서는 50억 클럽. 이 안에 들어간 이름이 거론됐어요.
[이종근]
그렇습니다. 박영수 TF팀장이죠. 국민의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 TF팀장이 6명의 이름을 발표했습니다. 권순일 전 대법관, 박영수 특검, 곽상도 의원, 김수남 전 검찰총장, 최재경 전 민정수석, 그다음에 언론인 홍 모 씨. 여기서 사실 새롭게 당장한 이름은 최재경 전 민정수석과 홍 모 씨죠.
다른 사람들은 사실 50억 클럽과 직접적으로 연관은 안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은 계속 언급이 됐죠,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. 권순일 대법관, 박영수 특검, 곽상도 의원의 아들 문제.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사실은 본인이 연관된 게 아니라 본인이 소속돼 있는 로펌이 화천대유와 관련이 있다.
이렇게 해명을 한 상태인데. 아마도 지금 민주당 쪽에서 공격을 하는 건 최재경 전 민정수석 건 때문에 그럴 거예요.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 정부 시절 잇따라서 민정수석을 했던 곽상도 민정수석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동시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 사람이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약간 너무 오버하는 게 아니냐. 이를테면 홍 모 씨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이 전부 다 박근혜 사람이다라고 얘기하는 건 권순일 대법관, 물론 양승태 대법원장의 제청에 의해서 했지만 지금 권순일 대법관을 연상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했다는 것보다는 이재명 지사에게 무죄를 준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, 이게 더 연상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.
박영수 특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했다. 물론 특검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건 맞습니다마는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을 지금 감옥에 가게 한 결정적인 공언을 했던 사람인데요, 어떤 측면에서는. 그런데 이 사람을 박근혜 사람이다라고 표현하는 것도 좀 문제가 있고. 민정수석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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